대한신경통증학회(회장 신동아)가 지난 2월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8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동아(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회장이 밝힌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Neurospine 특별호 발행 위한 국제협력 확대
미국 Pacific Spine and Pain Society와 협력해 Neurospine(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공식저널, IF : 3.8점) 에 특별호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아 회장은 “이번 특별호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한인보 편집장의 공헌이 매우 컸다.”라며, “이를 통해 국제 학술교류를 확대하고, 신경통증분야의 최신연구성과와 임상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새 교과서 발행 추진
박정율 회장 때 발간한 첫 교과서에 이어 장현동 교과선 편찬이사를 중심으로 두 번째 교과서를 편찬한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이 교과서는 신경통증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차세대 의료진과 연구자들에게 유의한 학습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sia Journal of Pain 재발간
대한신경통증학회 공식 저널인 ‘Asia Journal of Pain’도 재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허준석, 노성현, 이종주 간행이사 주축으로 재발간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이 최신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활발한 학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신규 치료법 개발 및 적극적 수용
새로운 치료법의 적극적인 수용 및 개발을 추진하여, 신경통증 치료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신 회장은 “신의료기술의 보다 원활한 도입을 위해 대한통증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등과 다학제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에 최초로 다학제 추간판탈출증 관련 가이드라인 발간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도수치료 및 비급여 치료 대응
개원가가 당면한 도수 치료 및 기타 비급여 치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김휼 보험이사 주축으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일반 국민들이 보험계약시 횟수 제한없이 계약을 했다가 너무 많이 사용한다고 횟수제한을 두겠다는 것은 계약위반이다.”라며,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환자 제일, 안전하고 경제적 치료법 개발
안전하고 경제적 치료법을 통해 환자 제일의 학회로 발돋움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