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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신경통증학회 신동아 회장 “첨단의료기술 제도적 지원과 임상연구 필요” - “최신 의료기술 국내 도입 적극 검토” 촉구
  • 기사등록 2025-02-24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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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기술의 제도적 지원과 임상연구가 필요하다” 


대한신경통증학회 신동아(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회장은 지난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제38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신 의료기술의 적극적인 국내 도입 검토와 보조의료기, 통증제어기, 재활보조기 등의 적극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침습적·보완적 치료법 적극 수용 필요 

의료시스템은 기존의 수술적, 약물적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침습적·보완적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에서 활발히 시행중인 ▲Globus사의 SI Lock, ▲Vertos사의 MILDs시술, ▲Intracept사의 BVN소작술, ▲Mainstay Medical사의 Reactiv8 등의 최신 의료기술을 국내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신동아 회장은 “이런한 시술 및 기기는 최소침습적 접근을 기반으로 하여 환자의 회복 시간을 단축하고, 기존 치료로 한계가 있던 만성 통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보조의료기, 통증제어기, 재활보조기 등 적극적 연구 필요 

도수치료, 신경조절치료, 반복경두개자기자극(r슨),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등의 비침습적 치료법이 점차 주목받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통증관리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신 회장은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조의료기, 통증제어기, 재활보조기 등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의료 시스템 개선 필수  

국내에서도 비침습적 및 최소침습적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첨단 의료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 회장은 “앞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통증 치료에 대한 사회적 니즈를 외면하지 않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의료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의료진, 현신적 치료법 도입 등 노력 필요 

의료진은 최신 치료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환자 개개인의 요구를 존중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통증관리 방안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과거 저개발 시대에는 통증을 참아야 하는 것으로 인식했지만 오늘날 통증은 단순히 ‘아프다’라는 감각적 경험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묘사되며, 개인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개별화된 치료접근이 요구된다. 통증치료도 보다 세밀하고, 맞춤형으로 변화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치료법을 도입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증에 대한 기초부터 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 라이브 초음파시술 등이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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