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광진구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
건국대병원이 광진구청과 취약 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진구청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고독사 위험군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들을 우선해 예방 접종 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한다.
건국대병원은 총 20명에게 1인당 50만원 한도에서 진료비와 예방 접종비를 지원하고, 대상자에게 외래 진료와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
지원 백신은 예방 효과가 높고 면역력 저하자도 접종 가능한 ‘사백신’으로 투여한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은 광진구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유지, 증진할 의무가 있다.”라며. “건국대병원이 이번 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 현판식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로부터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지정돼 지난 11일 MCC B관(별관) 7층에서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이대목동병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의 공식적 출범을 선포하는 자리로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본 사업을 주관하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김정숙 연구중심병원R&D육성팀 팀장,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코아스템켐온 송시환 대표 등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는 비뇨기 질환·여성 질환 타겟의 신약,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 제공하며 서비스 전주기동안 임상 의사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문 제공하게 된다.
또한 효능평가 연구 진행, 신규 평가모델 확충,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체계 등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연구를 지원한다.
이대목동병원 김청수(비뇨의학과 교수)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장은 “비뇨기·여성질환에 특화된 글로벌 수준의 유로진 유효성 평가센터를 통해 비뇨기·여성 난치질환의 신약 개발 가속화에 기여하고 국가경쟁력 강화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엔젤병원 합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 2의 새로운 엔젤병원(협력병원)으로 합류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둔환자들을 발굴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에 나선다.
윤병우 을지대의료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의미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은둔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엔젤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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