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제4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제4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을 개최한다.
교육 대상은 공공의료기관,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시도 지자체 공무원, 보건소 등 유관기관 보직자로 다가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4차시에 걸쳐 약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수 원장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동산병원 ‘취약계층 암환자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 시행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2025년 2월까지 ‘취약계층 암환자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로봇 수술 예정인 취약계층 암환자(의료급여 1·2종,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보험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예산 소진 시 종결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암환자 로봇 수술 시행 건수와 로봇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 암환자에 대한 협진의뢰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액의 수술비로 인한 취약계층 암환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암환자 로봇수술의 본인 부담금은 평균 1,000만 원에서 1,300만 원 수준이며, 지원금과 같은 사회복지자원이 미흡한 상황에서는 로봇 수술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암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경제적 이유 때문에 여러 장점이 있는 로봇수술임에도 취약계층 환자들의 접근성이 제한되어 왔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계명대 동산병원의 우수한 로봇 수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기획해 생명존중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의료원, 5월 1일 근로자의 날 정상 진료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평소 바쁜 일상과 업무로 진료와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근로자를 배려하고 진료공백으로 인해 지역민들의 불편이 커질 것을 우려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진료공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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