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올림푸스한국,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생존자통합지지실과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암 경험자들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 on Diary)’ 전시를 신관 3층 연결통로에서 시작했다.
개회식에는 국립암센터 엄현석 부속병원장과 엄방울 암생존자통합지지실 실장, 박아경 의료사회복지팀 팀장, 올림푸스한국 영업&마케팅본부 박인제 본부장, 경영지원본부 홍승갑 본부장, 커뮤니케이션그룹 조혜영 그룹장, CSR팀 고은혜 팀장, 환우 대표 9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삶은 ‘계속 된다(Going-on)’는 의미로 올림푸스한국이 전국 주요병원과 협력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는 암경험자들이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암생존자 23명은 4주 동안의 목표일기, 행복일기, 강점일기, 감사일기 등 4개의 주제에 따라 ‘세줄일기’ 모바일 앱에 일기를 작성했다. 암생존자들의 일기로 만들어진 작품은 3개월간 국립암센터 신관3층 연결통로에 전시된다.
국립암센터 엄방울 암생존자통합지지실장은 “이번 고잉 온 다이어리 개회식에서 암을 경험한 암생존자 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암생존자통합지지실이 주도적으로 암생존자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엄현석 부속병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암생존자들이 일기를 쓰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이러한 경험을 전시회를 통해 공유하여 많은 분들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다.”라고 말했다.
◆동국대일산병원, 필립스 아주리온 도입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이 21일 심장혈관센터에 최첨단 디지털 심장혈관 조영 진단장치인 필립스 아주리온(Azurion 7M12) 장비 도입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장비 운용에 들어갔다.
권범선 병원장은 “응급상황에서 시간을 다투는 심혈관계 질환자를 더욱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라며,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2023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우수상 동시 수상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논문상 및 우수포스터상을 동시 수상했다.
우선 진단검사의학팀 박민우 선임이 발표한 논문 ‘외래 임상 화학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미들웨어-검사실 정보 시스템 솔루션(Quality improvement of outpatient clinical chemistry tests through a novel middleware-laboratory information system solution)’이 학술적 가치와 기여도가 인정돼 우수학술논문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약제팀은 ‘경구약 복용법 간소화 활동’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해 환자경험과 만족도 교육 분야에서 우수포스터로 선정됐다.
◆대구의료원 ‘새내기 간호사 격려의 날’행사 개최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2023년에 입사한 신규간호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새내기 간호사 격려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매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신규간호사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함께 더욱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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