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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경상국립대병원, 청주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5-18 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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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피지 국립재활센터 건립사업 PMC 용역’ 수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에 따르면 고려대 의과대학 강윤규·김윤섭 특임교수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교수팀이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발주한 ‘피지 국립재활센터 건립사업 PMC 용역’ 과제를 수주했다. 


의료원은 태평양 도서 국가인 피지에 ‘한국형 재활병원’이 안착할 수 있게 지원해 현지 의료역량 및 의료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7개월간 추진되며, 피지 국립재활센터 설립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료인 재활 연수 교육 ▲재활 의료기자재 발주 컨설팅 ▲재활 의료 운영시스템 구축 ▲한국-피지 간 협진 체계 개발 ▲피지 국민의 재활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한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특히, 피지는 재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의료시설이 없어 종합병원에서 외과수술 후에 환자를 귀가조치 할 수 밖에 없어 적절한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시스템이 전무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강윤규 특임교수(현, 국립재활원장)는 “재활치료를 적시에 제대로 받지 못해 병상을 털고 일어 날 수 있음에도 여전히 누운 채 살아가는 수많은 피지 환자들을 위해 한국의 재활시스템을 꼭 선보여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편성범 교수는 “의료에는 당연히 임상술기가 중요하겠지만 국제보건사업 분야는 특히 해당 국가의 의료제도에 깊은 이해와 국민 들이 원하는 의료수요를 충족 시켜주고자 하는 일종의 바닥민심을 헤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활치료에 대한 개념조차 희박한 피지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특임교수는 “지난 2022년 2월 약 2주간 본 사업 준비를 위해 피지에 방문해 사업기획조사 사업에 참여했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사업에서 대한민국 국제보건사업 특유의 탄탄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선보여 그간 보여준 한국의 ODA 사례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의료기사를 위한 심폐소생술(KBLS Provider) 과정’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병원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응급처치 기본, ▲병원 밖 심정지 예시와 심폐소생술 소개, ▲성인 심폐소생술 실습,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 ▲소아와 영아 심폐소생술 실습, ▲성인과 영아 기도폐쇄 실습 등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부터 보건의료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교육을 신규 개설했고, 연간 9개 과정을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퍼플리본 캠페인’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옥재)가 17일 경남지역암센터 1층 로비와 암정보관에서 ‘퍼플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옥재 소장은 “자궁경부암은 정기검진과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며, “이번 퍼플리본 캠페인을 통해 여성 및 지역주민께 정보를 전달하여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자생한방병원, 결식 아동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 진행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이 지난 16일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 및 청주자생봉사단원들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소재 한 제과작업실에 모여 슈크림빵, 모닝빵 등 200여개의 빵을 직접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했다. 정성껏 만든 빵들은 온기가 식기 전 관내 비추리∙광성 지역아동센터에 바로 전달됐다.

최우성 병원장은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결식아동의 식사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임직원과 봉사단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의료봉사와 더불어 어린이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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