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바비톡-파마리서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바비톡(대표 신호택)이 파마리서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부 시술 분야 관련 신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안전한 스킨부스터 시술 문화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용의료 앱 1위와 스킨부스터 시장 1위의 탄탄한 인프라 및 노하우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파마리서치의 스킨부스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가이드를 제작해 바비톡 유저 및 제휴 병원들에 공유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스킨부스터 제품이나 일반 화장품을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등을 목적으로 피부에 주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MOU가 파마리서치 스킨부스터 라인업의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비톡 관계자는 “미용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스킨부스터가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시술을 실시하는 병원이 급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파마리서치와 함께 손잡고 안전한 시술 문화를 정립해 이용자분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미용의료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셀레믹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조달 시장 진출…900억원 규모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약 900억원 규모의 미국 매사추세츠주 주 정부와 카운티, 공공기관·대학 등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는 세계 1위의 보스턴-케임브리지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 지역으로 모더나(Moderna, lnc.),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등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본사를 포함한 세계 최고 바이오테크 허브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셀레믹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가 미국 현지 조달 기업인 웨스트캅(Westcarb Enterprise, lnc)과 협력해 국내 기술 혁신 기업의 미국 조달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한 국제입찰 프로젝트의 16개 국내 기술 혁신 기업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돼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공공기관과 연구소 등에 공급할 수 있는 공공조달 업체의 자격을 얻게 됐다.
공급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매사추세츠주 주 정부는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약 7500만달러(한화 900억원)의 공공조달용 구매 예산을 운용할 예정이다.
셀레믹스 김효기 공동대표이사는 “미국의 공공조달 시장은 연평균 약 7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임에도 해외 공공조달에 대한 정보 자체가 적고, 미국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KAIST의 기획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효과적 활로를 마련하게 됐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미국에서 영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인데 이번 매사추세츠주 공공조달 계약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 마케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영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미덴 - 제이뷰티코리아 브이랑 마사지기 업무협약 체결
아미덴(대표 강희문)과 제이뷰티코리아(대표 지영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헬스 및 미용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강희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부미용과 헬스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아미덴의 구강용품 및 피부미용 전 제품을 지역에 공급할 대리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영란 대표는 “손대신 동안 마사지기 브이랑으로 화장품을 바르면 영양성분이 피부 전체에 흡수되어 깊은 주름관리가 빠르고, 근육과 림프를 플어주는 진동 마사지 기능으로 피부개선에 놀라운 효과를 보여준다”며, “아미덴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유통망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피엑스메드텍, 휴바이오메드 지혈벨브장치 판매 유통 계약
제이피엑스메드텍은 지난 15일 서울, 수도권 지역에 있어 휴바이오메드 지혈벨브장치 (RHV : Rotating Hemostatic Valve, 2등급 의료기기)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뉴로 인터벤션 (Neuro Intervention)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회사로 제이피엑스메드텍은 휴바이오메드 지혈벨브장치를 서울, 수도권 지역 주요 종합 병원에 판매 유통하게 된다.
제이피엑스메드텍 정세환 대표이사는 “좋은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창의적인 연결방식을 통해 가치 전달을 넘어 가치 교환을 미션으로 추구하는 제이피엑스메드텍에게 있어 휴바이오메드와의 이번 계약은 그 자체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그 이유는 휴바이오메드가 국내 뿐만 아니라 다국적 OEM, ODM을 포함하여 일본 및 해외로의 수출을 시작하면서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시켜줄 가치를 현재 창출하고 있으며, 그 가치가 의료진과 환자에까지 전달되고 더 나아가 서로 교환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제이피엑스메드텍이 이번 계약을 통해 수행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