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딥노이드-메디허브, 의료AI 플랫폼 사업협력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메디허브(대표이사 유선형)와 의료AI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며 의료AI시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역량을 지원하며, 의료AI신규사업등 국내외 사업적 역량을 넓혀가는 전략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메디허브의 외부 전문 의료진을 통한 맞춤형 의료 컨설팅과 딥노이드의 의료AI진단 서비스,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를 협업해 보험사, 검진센터, 마이데이터 사업등 협력해 헬스케어 및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어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디허브 유선형(외과 전문의) 대표이사는 “현직 의사로서 활동하는 약 1,200명의 닥터플렉스 전문의 풀을 통하여 딥노이드의 의료AI서비스와 노코드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가 가능할 것이다”며, “병의료기관 의사들에게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분야로의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 '전립선암 발병·재발 예측 AI솔루션’ 관련 특허 2종 취득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전립선암 발병·재발 예측 AI솔루션 관련 특허 2종(△예측 데이터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 계획 시스템 △시계열 검진 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전립선암 재발 예측 시스템)을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 ‘닥터앤서 1.0’ 사업의 ‘전립선암 병기 및 재발 예측 SW’ 개발 과정에서 발명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인공지능 병기 및 재발 예측 기술을 통해 전립선암의 최종 병기에 대한 판단을 최대 8주 단축시켜, 환자의 치료계획 수립을 돕고 전립선 암의 전이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정밀의료 AI 기술과 질환 예측 범위를 한 단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라이프시맨틱스 김동범 연구기획팀장은 “폐암, 위암에 이어 한국 남성 암 발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립선암은 연평균 약 12%의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발병 환자의 94%가 60대 이상인만큼, 선제적인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한 정밀 병기 예측 시스템이 절실하다”며, “국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전립선암 환자들의 특성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수 있도록 의료 AI 기술 고도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루다, ‘뉴즈(nuuz)’ 론칭…브랜드 모델로 배우 한지민 선정
이루다(164060, 대표이사 김용한)가 프리미엄 홈 케어 뷰티브랜드 ‘뉴즈(nuuz)’를 공식 론칭한다.
또 브랜드 모델로 배우 한지민을 선정해 TV CF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뉴즈 관계자는 “데뷔 이래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배우 한지민의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뉴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주는 피부탄력케어 기기인 뉴즈미와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은성글로벌, 대미레 박람회 참가
은성글로벌이 지난 2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부스를 구성하고, 기업 및 제품을 소개했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국내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노블쉐이프, 쉬리안 등 자사 제품만의 특장점을 알리고 개원가에서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이티센스, 에베레스트산 등반객 대상 부정맥 임상 ‘에이티패치’사용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에 따르면 스위스 인셀슈피탈 베른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Inselspital, Berne)에서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를 사용해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부정맥 발생률 및 위험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극한 고도에서의 심장 부정맥(Cardiac Arrhythmias at Extreme Altitude)’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30명(18~80세)을 대상으로 에베레스트산 등반 중 최대 14일간 에이티패치(ATP-C130E)를 사용해 심전도를 기록하고 높은 고도에서 부정맥 발생률과 위험을 평가하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다.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에 등반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정맥 발생률 및 위험성을 평가한다.
1차 목표는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는 동안의 상심실성 및 심실성 빈맥 발생률과 서맥성 부정맥 발생률 조사이며, 2차 목표는 극고도에서 심장 부정맥 임상, 심전도 및 심초음파 예측인자 조사다. 이 연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정종욱 대표는 “에베레스트산이라는 극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에 에이티패치가 적합성을 인정받아 채택된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는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최적화된 제품력과 깨끗한 심전도 측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에이티센스만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에이티패치의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외 심장질환 환자 발굴 및 조기 진단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을 위한 다양한 임상 연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센스는 세계 최대 공보험 시장인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의 공식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한 최초의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제조 기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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