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카카오헬스케어,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20일 카카오헬스케어(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암생존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의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제공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의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개발 ▲프로그램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카카오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서비스 구축에 대해 논의도 시작하기로 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은 유튜브와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해 이미 국민들에게 제공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을 비롯한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암생존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성과 모바일 기술력이 국내 암생존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일환으로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암생존자가 겪는 복합적인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차원의 통합지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립중앙의료원, 노르웨이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들 방문
지난 19일 토네 빌헬름센 트로엔(Tone Wilhelmsen Trøen)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외 12인의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과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및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양국은 1959년, 스칸디나비아 국가 중 최초로 수교를 맺었으며 올해로 63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는 NORMASH(노르매쉬)라 하는 야전병원을 파견하여 부상병뿐만 아니라 민간인들에게도 의료혜택을 주었다”며, “인류애 하나로 세워진 국립중앙의료원은 이제 방산동 부지로의 신축·이전이라는 백년대계를 그려나가는 시작 시점에 서 있다. 이 가운데 선진적 복지국가 모델인 노르웨이와 양국 보건의료에 대한 현황 공유 및 시스템 관련 논의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부천시-피플앤드테크놀로지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이 지난 19일 부천시(시장 조용익), 피플앤드테크놀로지(공동대표 홍성표)와 부천형 스마트 통합돌봄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앞으로 급증할 돌봄수요를 대비하고 개인과 지역의 관계망을 회복‧강화해 공공돌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획·운영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피플앤드테크놀로지는 ICT 돌봄기기를 설치 및 스마트 플랫폼 등을 시에 지원하게 된다.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의 ICT 돌봄기기는 ▲활동 및 주거센서, ▲AI 스피커 및 태블릿, 건강반지로 구성되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집에 설치해 일상생활 및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 징후를 예측해 위험신호를 동 담당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무자각‧비접촉 센서로 대상자의 사용 편의성이 높고 지속 관리가 요구되는 돌봄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상태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승주(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에 대한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트홈 서비스는 부천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를 포함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포티투마루, 광운대학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위즈베이스, 스카이랩스, 디플리가 협력하여 진행한다.
◆인천성모병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4년 연속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사업기획 및 수행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및 유행 대책 자문 ▲정기적 교육 및 세미나 개최 ▲관내 의료관련감염병 워크숍 진행 등 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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