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표)6월 1주차 종합평가 결과

◆감염재생산지수 10주 연속 1미만 유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 이후 최근 11주간 지속 감소했다.

6월 1주(5.29.~6.4.) 주간 확진자 수 8만 6,241명, 주간 일평균 1만 2,320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33.3%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4로 10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20대 및 10대…최고 발생률 기록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것은 20대 및 10대이다.

▲60세 이상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은 높은 3차접종률과 4차접종 시작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발생률이 낮으며 발생 비중도 낮아지고 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사망자 감소 

6월 1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03명으로 전주 대비 29.5% 감소, 사망자는 99명으로 전주 대비 56.6% 감소했다.

(표)주간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6.4. 0시 기준)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 46.9명

6월 4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46.9명(치명률 0.13%)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676.8명(치명률 2.69%)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50.5명(치명률 0.64%), 60대는 39.9명(치명률 0.16%)으로 조사됐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분석 결과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6월 1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1.0%(90명)로 대부분 차지한 가운데, 80대 이상이 56.6%(56명), 70대가 29.3%(29명), 60대가 5.1%(5명)이었다.

△접종력=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접종자의 비율은 36.7%(33명)로 미접종자 및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기저질환=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 당뇨병·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이 많은 상황이다.

◆병상 가동률…낮은 수준 유지

지속적인 확보 병상 감축에도 병상 가동률이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며 대응역량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환자와 준-중환자 확보 병상이 감소하는 가운데 병상 가동률도 동반 감소하고 있다.

(표)주간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을 안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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