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월)부터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2월 14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자체접종·방문접종은 물론 일반 국민 대상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접종은 2월 21일(월)부터 예약(누리집)한 후 3월 7일(월)부터 접종할 수 있다.
◆노바백스 백신 활용…교차접종, 3차접종 가능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교차접종과 3차접종도 가능하다.
▲교차접종
2차접종은 1차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의학적 사유(금기·연기 등)로 의사가 판단한 경우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을 통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접종 방식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3차접종 및 예외 2가지
기초접종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실시한 경우, 3차접종은 노바백스 백신이 원칙이며 접종간격은 2차접종 완료 3개월 이후이다.
다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
▲노바백스 기초접종 ⇒ (3차)mRNA 접종 (NVX-NVX-mRNA)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mRNA 백신으로 3차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당일접종 방식(민간 SNS 예약,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불가하다.
▲노바백스外 기초접종 ⇒ (3차)노바백스 접종[(mRNA, AZ, J)- NVX]
노바백스 백신 외의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기초접종 시 금기·연기 사유 등이 발생한 경우, 의사 판단 하에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접종 방식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2월 13일 0시 기준 3차접종 현황
2월 13일 0시 기준으로 3차접종은 총 2,942명이 받아 전체 인구 대비 57.3%, 60세 이상 인구 대비 87.0가 3차접종을 완료했다.
18~59세는 인구 대비 57.1%가 3차접종을 완료했다. 2월말 기준으로 접종간격 3개월 도래한 대상자 대비로는 60세 이상 92.6%, 18~59세 62.6%가 3차접종에 참여했다.
청소년(13~18세) 접종률은 높은 수준이다. 1차접종률을 기준으로 16~18세 89.5%, 13~15세 74.3% 등 접종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및 우세종화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임을 재차 강조했다.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으로 우리 국민에게는 접종경험이 많은 백신인 만큼, 미접종하신 국민들께서 보다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바백스 백신은 우리 국민들의 접종 경험이 풍부한 백신 제조 방식으로 생산됐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기초접종(1차· 2차)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일회용 주사기(prefilled syringe)로 공급되고, 냉장보관(2~8℃) 조건으로 보관과 수송이 용이한 점을 고려해 고위험군(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 재가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병원 및 시설 내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표지메인사진 :경희대병원)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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