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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보라매, 삼성서울, 강남차,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1-11 2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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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라매병원 ‘2021 서울대학교병원 연합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오는 11월 15일(월) 오후 1시부터 ‘2021 서울대학교병원 연합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대응 및 심뇌혈관 전달체계와 공공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의료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 세션별 주제와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공병원의 역할과 과제(좌장: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COVID-19 공중보건학적 대응과 그 한계(이종구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 ▲공공병원의 역할과 숙제(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강의 및 ▲코로나19 대응과 공공병원의 역할(이건세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김덕겸 보라매병원 기획조정실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2부는 ‘뇌졸중 퇴원환자 건강관리사업의 현실과 과제(좌장: 이재협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장)’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건강관리(권형민 보라매병원 신경과장) ▲회복기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위한 지능형 재활운동 및 체육(정세희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장) 강의 및 ▲뇌졸중 퇴원환자 건강관리(오병모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태환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곽미영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연계질향상팀장, 유창훈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시립병원정책본부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응급심뇌환자 전달체계의 현실과 과제(좌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를 주제로 ▲뇌혈관 응급환자 전달체계 현실과 과제(류현욱 경북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 ▲심혈관 응급환자 전달체계 현실과 과제(박종성 동아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강의 및 ▲응급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와 공공병원의 역할(강지훈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홍기정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종연 경북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보글보글TV)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 11월 9일 ‘개원 27주년’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9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래의료의 중심 SMC’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우선 ‘넥스트 노멀’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중증 고난도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전환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역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수열 에너지,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의료 폐기물 역시 감소시켜 자연 친화적 병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원장은 “현장 곳곳에서 혁신을 완성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우리 병원이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27주년을 기념하여 김덕경 순환기내과 교수 등에게 공로상과 모범상, 봉사상을 수여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국립대치과병원 최초 경영평가 ‘우수(A)’ 등급 획득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 우수사례’로서 높이 평가받았다.

구영 병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에 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차병원, 발달장애인 대상 보건위생물품, 주거생활용품 지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이 강남 충현복지관에 생리대와 냄비 및 식기도구 등을 전달했다. 충현복지관은 지적, 자폐성 장애인의 재활과 평생복지를 위해 설립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발달장애인의 독립생활을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물품들은 발달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보건위생물품과, 체험형 지원주택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한 주거생활용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동영 원장은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작은 일이라도 기꺼이 함께 하고자 한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요구도 조사를 통해 진행된 지원사업인 만큼 자치구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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