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기준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772만 8,157명 중 0.040%(40.5명/10만 접종자)에 해당하는 3,12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
▲30대 발생률 최다
30대가 0.085%(85.1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돌파감염 발생률은 감소했다.
▲백신종류별…얀센>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교차 접종 순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은 0.113%(112.6명/10만 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0.068%(68.2명/10만 접종자),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0.021%(20.9명/10만 접종자) 순이며,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16%(16.0명/10만 접종자)이었다.
(표)백신종류별/연령대별 10만 접종자당 돌파감염발생률
▲주요변이 확인…델타형>알파형 순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855명 중 77.1%(659명)에서 주요변이(델타형 631명, 알파형 26명, 베타형/감마형 각 1명)가 확인됐다.
◆변이바이러스 해외유입 차단 조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람다 변이 등 확산으로 해외 입국자 發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페루·칠레 發 입국자에 대해 방역관리조치를 강화한다.
9월 10일(금)부터 페루·칠레 發 입국자(내국인·장기체류외국인)에 대해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2회 검사)한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하는 등 시설격리를 강화하여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향후에도 변이바이러스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