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05 (목)
mRNA 백신 개발 및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수급을 위한 한‧미 간 국제협력 추진 방향 등이 소개됐다. 코로나19 항체 조사도 추진한다.
◆국립감염병연구소-美 모더나社, 화상회의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2월 25일 美 모더나社와의 공동연구 및 협력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 및 사업개발팀의 실무진들과 화상회의를 했다.
이를 통해 mRNA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 논의와 함께 모더나社의 코로나19 남아공 변이주 및 혼합백신 개발 계획을 공유했다.
또 美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는 오는 3월 3일(수) 화상회의를 통해 mRNA 백신 개발 단계 핵심기술 확보에 필요한 공동연구 추진 협력의향서(LOI) 체결도 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mRNA 백신 집중 투자
국립보건연구원은 아직 미흡한 mRNA 백신의 국내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집중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19일 개최된 범정부지원위원회에서 mRNA 기술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mR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개발하고, 변이에 대응 가능한 최적화된 기술을 도출하기 위해 기술융합형 컨소시움 형태의 사업단을 운영키로 했다.
또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산하 ‘mRNA 백신 전문 소위원회’를 신설해 부처 간 협업, 사업단 구성·내용 및 운영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년 코로나19 항체 조사 추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우리나라 국민의 집단면역 수준 확인을 위한 2021년 코로나19 항체 조사 추진 계획도 소개했다.
전국 단위 및 유행지역 일반 국민에 대한 항체 조사를 지난해에 이어 지속 수행하며, 추가적으로 백신접종자에 대한 면역항체보유율 조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역 및 예방접종 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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