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수)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1.28.~2.3.)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2,683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383.3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250.1명이다. 전 주(233.4명, 1.21.∼1.27.)에 비해 16.7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33.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2월 2일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만 1,391건을 검사해 80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선제적인 진단검사 확대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2월 2일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 5,301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만 1,391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49개소[수도권 : 131개소(서울 53개소, 경기 70개소, 인천 8개소), 비수도권 : 18개소(부산 5개소, 울산 2개소, 세종 2개소, 전북 2개소, 전남 2개소, 경북 2개소, 광주 1개소, 대전 1개소, 충남 1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2.3.) 총 175만 111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454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병상 여력…안정적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6,230병상 이용 가능
생활치료센터는 총 56개소 8,402병상을 확보(2.2.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5.9%로 6,23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7,13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4.1%로 5,41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수도권 2,493병상 여유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588병상을 확보(2.2.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1.1%로 5,91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493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193병상 이용 가능
준-중환자병상은 총 425병상을 확보(2.2.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4.6%로 19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0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수도권 263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768병상을 확보(2.2.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485병상, 수도권 263병상이 남아 있다.
◆2월 3일부터 한방병원, 재활병원 현장점검
정부는 한방병원, 재활병원으로 등록하였으나, 65세 이상 장기 입원자가 많은 병원에 대하여 현장점검(2.3~)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기준에 해당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 실시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그간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 두기의 성과와 보완사항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실시(2.2일)했다”며, “자영업자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가 방역의 효과는 유지하면서 일상과 조화될 수 있는 방안을 사회적 논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