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국내 임상 1상이 진행중이고,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768명의 혈장모집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24명에게 회복기 혈장 수혈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1,136명의 완치자(추가 참여자 38명)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실제 공여 참여자 중 768명(추가완료 35명)의 혈장모집이 완료됐다.
또 6개 의료기관(순천향대부천병원혈액원, 강릉아산병원혈액원, 인하대병원혈액원, 세브란스병원혈액원, 고려대안산병원혈액원, 순천향대서울병원혈액원)에서 채취한 회복기 혈장에 대한 수혈이 24명(추가 1명)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이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혈장 공여에 참여의사를 밝혀주시고, 혈장 공여를 실제로 실행해 주신 모든 완치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완치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항체치료제…국내 임상 1상 진행 중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항체치료제의 경우 7월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고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7월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에 본격 돌입했다.
◆ ‘렘데시비르’ 108명 모두 공급 완료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33개 병원에서 108명의 중증환자에 대해 신청해 현재 108명 모두에게 공급을 완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