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대처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해야 할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FAQ’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에는 바이러스의 전파경로, 구체적 증상 및 합병증, 일상 예방법 등 신종 감염병 관련 기본 사항들을 담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가정 및 지역사회에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전화부터 격리조치 방법까지 세부적으로 정리했다. 관련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야 할 일’에는 바이러스 전파의 예방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해야 할 예방조치는 물론, 중국 여행 등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일목요연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해야 할 일들로 △최신 정보 지속적 확인하기, △호흡기 바이러스 전파 예방을 위해 일상 예방조치 시행하기(환자 접촉 피하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손수건 이용해 코와 입을 덮기, 외출시에는 마스크 사용하기, 오염됐을 수 있는 물건을 닦고 소독하기 등), △최근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왔거나 확진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했다면 병원 방문전 1339로 전화해 상담을 받아 지시에 따르기 등이다.
하지 말아야 할 일들로 △중국 여행 자제, △문병이나 위문 위한 병원, 요양원 등 방문 자제, △당분간 모임이나 행사 삼가기,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차별안하기, △신종바이러스와 싸우는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응원하기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FAQ’에는 질병 관련 기본지식, 예방, 증세, 진단과 치료, 여행, 감염과 동물로 카테고리로 구분해 국민과 의료인들이 궁금해 할 질의사항에 답변을 달았다. 관련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종 감염병이기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현 시점에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미국 질병관리본부와 WHO 자료를 참고해 제작한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 의료기관과 국민들이 적극 참고해 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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