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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노태석 신임이사장 - “화합의 대표적 모델로 국내외 학회 선도하겠다”
  • 기사등록 2018-04-30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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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노태석 교수가 임기 2년의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에 본지(메디컬월드뉴스)는 신임 노태석(사진 왼쪽) 이사장을 단독으로 만나 향후 학회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노태석 이사장은 “국내외 의료계를 선도해 나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분들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하고, 대내외적으로 갈등을 봉합하는 화합의 모델로 타 학회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용성형 분야에 대해 일부 국민들이 왜곡된 정보를 접하고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된 것도 학회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의 역할과 학회 회원들의 활동 등에 대해 왜곡되지 않고 제대로 된 정보가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학회 홍보와 대국민 소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요 Q&A 내용은 다음과 같다.


Q. 임기 중 학회 운영 방향 및 목표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16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985년에 창립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지난 33년 동안 역대 임원님들과 전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미용성형 분야를 이끌어 가는 중심 학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향후 2년간 이러한 전통과 역량을 잘 계승하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국내외 의료계를 선도해 나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회원님들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하고, 대내외적으로 갈등을 봉합하는 화합의 모델로 타 학회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의 장점 및 단점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대한성형외과학회의 자학회라는 한계와 주로 개원의로 구성된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우리학회의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각 학회의 설립목적과 추진사업에는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동일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세 단체 간에 공통된 목표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조화를 통해서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국제적인 역량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목표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근 한류 열풍은 중국과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와 중동, 유럽과 미주에 이르기까지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미용성형 분야에서도 해마다 다양한 국가에서 환자들이 의료관광 형태로 방문하고 있고, 대한미용성형외과 학술대회는 국제미용성형학술대회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매년 참가하는 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미용성형외과학회들과 MOU를 맺어왔으며, 이러한 국제적인 협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용성형외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회원님들의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최근 성형외과의사가 다양한 규제로 인해 다른 의사대비 상대적 차별이 많아졌다는 문제제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고, 해결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
대내외적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의료환경 속에서 비전문의들의 성형 시술이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의학적 근거를 통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미용수술 술기로 그와 같은 비전문의들과 차별화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그동안 많은 자정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함께 우리의 환자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역차별을 받는 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철폐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좋은 수술 결과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들은 회원님께 홍보와 교육을 통해 미용성형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미용에만 집중되어 있는 듯한 대국민인식개선을 위한 해결방향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용성형은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만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환자들의 내적 치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의료의 한 분야입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다른 의학분야와는 다른 전문성과 특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용성형 분야에 대해 일부 국민들이 왜곡된 정보를 접하고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된 것 또한 학회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의 역할과 학회 회원들의 활동 등에 대해 왜곡되지 않고 제대로 된 정보가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학회 홍보와 대국민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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