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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치매근심센터’ 우려 제기 - 대한물리치료사협회 “4개군 채용 제한 문제”
  • 기사등록 2018-02-11 2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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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치매안심센터 채용 직군을 4개군으로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이하 물치협) 이태식 회장은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국 보건소를 중심으로 치매안심센터가 만들어지는 가운데 최초 논의, 진행됐던 채용직군에 ‘간호사, 작업치료사,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에서 등을 삭제한 ‘간호사, 작업치료사,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로 되어 있어 이 4개군 외에는 실제 채용은 불가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물치협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를 찾는 환자들은 경도인지장애환자들이며, 인지장애치료로  정신적 치료는 물론 신체활동치료가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물리치료사를 원해도 이 규정으로 인해 채용이 불가능한 상황은 물론 환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한상덕(경기도 의왕시보건소 근무) 물리치료사는 노인에게 약만 처방하는 게 아니라 신체운동도 함께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의왕시보건소의 경우 11억원을 투자해 노인건강센터를 만들어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여 전국 보건소 4곳 중 1곳이 벤치마킹을 왔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식 회장은 “실질적인 치매안심센터가 마련되어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며, “그런데 인력을 고정해버리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뽑을 수 없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기 어렵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근심센터가 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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