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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특별편입…전북의대·원광의대생들 반발 확산 - 인프라 보완 없는 편입통한 교육의 질적하락 예고,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
  • 기사등록 2018-01-15 2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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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사태가 전북대와 원광대 (특별편입)으로 마무리되는 것 같았지만 두 학교 의대생 및 학부모들의 반대로 쉽게 진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북대의대생들 및 학부모들이 서남대 의대 특별편입에 반대를 하고 나선 가운데 원광대의대생과 학부모들도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편입강행 불통행정’, ‘무책임한 총장은 물러나라’, ‘재학생 학습권 침해를 방관하는 교수들은 각성하라’ 등을 제시하며, 적극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서남대 의대생 원광대 특별편입 결사 반대’라는 글도 게재하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서남대 폐교에 대한 책임을 교육부가 아니라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떠넘기는 처사라는 점 ▲삼육대와 서울시립대 등에서 서남대 의대생 전원 승계를 조건으로 의대 설립을 추진했지만 교육부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점 ▲교수진 및 인프라 보완 없이 폐교된 학생들만 편입시키면 기존 학생들의 교육의 질적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원광의대 한 학부모는 “교육부와 학교당국은 지금이라도 학생, 학부모와 진실성 있는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며, “특별편입 추진을 즉각 백지화하고 원점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의 의견도 나뉘어졌다.


“전북대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라며 전북대와 원광대 의대생들의 반발을 옹호하는 댓글과 “전북의대나 서남의대나 수능점수 1점차이며, 수준차가 거의 없다. 같이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도 올라오고 있다.


이외에 “한방에 인생역전 한 서남대 의대생들, 한방에 훅 간 전북대, 원광대 의대생들” “쟤네들 서남의대생들 편입해도 왕따 시키고 괴롭히겠구나” “원래대로 서울시립대에서 인수해라” 등의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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