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병원장 신근만)이 오는 10일(토) 오후 1시30분 이 병원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신장이식 500례 기념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985년 첫 신장이식을 성공한 후 지난 5월 신장이식 500례를 돌파했으며, 간이식 100례, 신췌장동시이식 11례 등을 달성하여 다장기 이식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이식학회와 강동성심병원 장기이식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강동성심병원 신장이식(강동성심병원 외과 이삼열 교수)’, ‘신장이식에서 anti-HLA 항체의 탈감작법(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재석 교수)’, ‘ABO 혈액형 불일치에서의 신장이식(강동성심병원 신장내과 전희중 교수) 등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국내 유수의 이식 전문가 강연과 함께 강동성심병원 신장이식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동성심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주섭 센터장은 “본원은 국내에서 4번째로 신췌장 동시이식을 성공한 기관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이식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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