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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인프라 지원기관 7곳 선정 - 학부·대학원 연계한 의사과학자 전주기 양성 체계 구축 -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성장 이끌 핵심 인재 육성 강화
  • 기사등록 2025-04-02 0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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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5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인프라 지원 기관으로 학부과정에 서울대·연세대 2개 의과대학, 대학원 과정에 경북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신촌·원주) 5개 컨소시엄(13개 의과대학 대학원)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기관들은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며 의사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양성하게 된다. 경북대의 경우 2023년에 선발돼 이미 지원 중이다.

◆ 임상과 연구 역량 겸비한 의사과학자 육성 확대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통해 박사학위 취득까지 전주기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출된 의사과학자(MD-Ph.D)들이 계속해서 연구할 수 있도록 최대 11년(신진 3년, 심화 3년, 리더 5년)까지 경력 단계별로 지원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대학원 인프라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컨소시엄당 연간 1억 8천만 원(국고 기준, 컨소시엄당 1:1 매칭)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교별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소시엄 내 교육·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컨소시엄 자체적으로 전공의를 선발해 임상 수련과 병행하며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대학 내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지원 시스템 구축

연세대는 중개연구조교수 제도를 통해 의사과학자의 기초의학 및 임상 겸무 임용을 추진했다. 

고려대는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기간을 교원 임용 시 경력으로 산정하는 인사규정을 마련했으며, 전공의 집중 연구 제도도 시행했다.


▲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으로 확대

경북대는 컨소시엄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지역 의사과학자 양성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등 수도권 중심 의과대학에서 지방 의과대학으로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 학부과정부터 진로 탐색 기회 제공

2022년부터는 의과대학 학부과정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연간 2억 7천만 원(국고 기준)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대생들이 의사과학자 진로에 대해 미리 경험하고 고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연구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 활성화

학부생 매칭 연구 프로젝트, 단과대학 융합 심포지엄, 부트캠프, ECG 챌린지, 핸즈온 워크숍, 리서치 페스티벌, 우수 연구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서울대 학생이 한국유전체학회에서 Young Scientists' Award를 수상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지는 성과

연세대의 경우 석산·연세 의과학자 육성사업에 선발된 학생 전원이 학부과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 확대로 이어지는 효과도 나타났다.


◆ 바이오헬스 분야 핵심 인재 양성 강화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사과학자는 임상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연구실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 헬스 분야의 핵심 인재”라며 “학부부터 의사과학자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고, 석·박사생에게는 연구에 집중하며, 지속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각종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는 총 76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신진·심화·리더급),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 지원, 의과학자 글로벌 연수 지원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국내 의사과학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개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개요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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