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이 지난 25일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e음, 병원평가)을 통해 천식 10차·만성폐쇄성폐질환 9차 평가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23년 1월부터 12월 사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 따른 각 병원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대전을지대·동산병원, 9년 연속 1등급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9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함을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하용 원장은 “9년 연속 좋은 결과로 의료의 질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영욱 병원장은 “이번 평가의 1등급 성적은 최근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의 결과처럼 환자중심의료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축적된 임상경험과 우수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원을지대·아주대병원, 8년 연속 1등급 획득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과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은 8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8년 연속 1등급 획득은 호흡기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원활하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수호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가장 안전하고 친절한 환자 중심 병원’을 추구해온 결과다.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양대병원, 6회 연속 1등급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6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3.6점을 받았다.
이형중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나 미세먼지 등 호흡기에 안 좋은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본원은 첨단 의료장비와 경험을 갖춘 다학제 협진 시스템 등으로 환자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심평원 전미주 평가운영실장은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국내 유병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만성호흡기질환 평가결과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향상됐지만, 지속방문 환자비율과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은 감소하여 만성호흡기 질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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