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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재활의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개최…주요 특징은? - “노인질환의 종합세트와 같은 질병이 파킨슨병”
  • 기사등록 2024-09-23 0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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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김창환 인하대병원, 이사장 최경효 서울아산병원)가 지난 21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대강당 및 중강당에서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Rehabilitation of Seniors with Parkinson’s Disease’라는 주제로 5개의 세션과 ‘치매특별등급 진단 및 의사소견서 작성법 연수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파킨슨병 관련 최신 지견부터 풍성한 내용들 발표 

우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 파킨슨병 환자의 포괄적인 평가부터 환자의 운동기능, ▲균형 손상 정도에 맞춘 재활 프로그램들, ▲동반하는 근골격 및 신경계 통증과 자율신경계 증상, ▲연하장애, ▲수면과 정서장애 등 비운동 증상을 포괄하는 환자의 관리를 다루었다.


또한 다약제 사용의 부작용에 노출되며 흔히 겪게 되는 ▲신기능 저하 등 내과적 문제, ▲감별이 어려운 약제 부작용과 파킨슨병의 악화에 의한 증상 등 임상적으로 판단을 요하는 문제, ▲보존적 치료를 유지하며 환자관리를 할 때 만나게 되는 영양결핍, ▲가족들을 위한 심리, 사회적 지원방법, ▲재활팀에서 반드시 필요한 팀워크 등도 구성, 진행됐다.


◆다학제 구성 진행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다학제로 구성, 진행됐다는 점이다.


실제 신경과,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작업치료학과, 영양팀에 이르기까지 다학제 강사들이 초빙돼 보다 폭넓은 내용들을 공유했다. 


◆치매특별등급 진단 및 의사소견서 작성법 연수교육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강당에 연수교육을 마련해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치매특별등급 진단 및 의사소견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김창환 회장, 최경효 이사장은 “노년기에 서서히 느려지는 몸과 가벼운 손떨림에서 시작하여 점차 발이 자석처럼 바닥에 붙어 떨어지지 않고 균형을 잃게 되며 냄새도, 기억도 차츰 희미해지고,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에 잠도 이루지 못하고 낙상으로 골절을 앓기 쉬운 노인질환의 종합세트와 같은 질병이 파킨슨병이다.”라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노인 장애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최선의 진료와 연구에 헌신하는 의료인들의 교제와 단합의 자리도 준비해 관심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재활의학회는 지난 2010년 ‘노인재활의학 분야의 연구와 검증, 교육 및 제도 마련을 통하여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다’는 목적 하에 창립됐고, 학회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100세 시대 건강한 노화를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도 채택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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