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대의대 윤석준 교수 ‘의료개혁 제4의 길’ 출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분석한 저서 ‘의료개혁 제4의길’(범문에듀케이션, 276페이지)를 출간했다.
이 저서는 윤석준 교수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에 취임한 2019년부터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로 활동하며 기고한 칼럼과 연구자료를 집대성한 책이다.
직접 참여하고, 관찰한 다양한 보건정책 이슈를 다루고, 복잡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크게 일곱 개의 범주(건강보험, 정신건강, 의료산업, 한국인의 건강수명, 의료인력, 기타 보건정책, 대학 사회)로 구성돼,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율적이고 형평성 있는 의료 개혁 방안을 모색했다.
윤석준 교수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제도의 새로운 이해를 돕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책을 출간하게 됐다.”라며, “보건의료정책의 최전선에 있는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다양한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홍석균 교수, 아시아 최초 세계간이식학회‘라이징 스타상’ 2번째 수상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홍석균 교수가 지난 5월 2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간이식학회(ILTS)에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을 아시아 최초로 두 번째 수상했다.
이 상은 42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 중 세계 간이식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와 그의 멘토에게 함께 수여되며, 올해 수상한 4명 중 한국인은 홍 교수가 유일하다.
지금까지 이 상을 수상한 한국인은 서울대병원의 간담췌외과 최영록 교수, 홍석균 교수, 그리고 홍서영 전 교수(현 국립암센터 교수) 단 3명뿐이다.
홍석균 교수(간담췌외과)는 “아시아 최초로 두 번째 라이징 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어려운 시기에 서울대병원 간이식팀의 국제적 명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간이식 및 간암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정재훈 교수,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학술대회서‘우수비디오발표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가 지난 5월 9일~10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된 2024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비디오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 정재훈 교수는 ‘수술 불가능한 진행성 위암 환자의 고식적 항암치료 후, 치료 효과를 보인 증례에 대한 고난도 로봇 위암 수술 술기’에 대한 비디오 발표를 진행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이세원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가 지난 5월 9일~11일 대구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르미에서 진행된 2024년도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HS 2024)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이세원 교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관절 골절중에서도 대퇴 경부 골절은 금속고정물의 제거시에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의 과정중에 단 한차례도 소홀히 할수 없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고관 골절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이 지난 5월 24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 소비의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릴레이 방식의 범국민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 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밝히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배시현 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전주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과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을 지목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플라스틱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전북대병원은 전 직원과 함께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여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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