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회장 김탁, 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2016년 발행된 이후 약 7년만에 임상지침서를 새롭게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최신 업데이트된 연구결과와 국제적인 표준을 반영하여 발간했다.
이번 지침서 개정은 황규리 교수(서울대 보라매병원, 지침서개정위원장)를 중심으로 약 20명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약 6개월 만에 발간됐다.
이번 개정판은 임상 현장에서 실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증례와 문제들에 실질적인 지침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연구와 검토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각 세부 분야별로 진단, 치료, 예방 전략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검토하고, 국내 환자군과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했다.
특히 초안에 포함됐던 파트를 개편한 ▲무월경, ▲비정상자궁출혈/월경과다, ▲월경통/월경곤란증, ▲다낭난소증후군, ▲불임/난임, ▲폐경, ▲골다공증, ▲피임 등 8개 파트와 ▲자궁내막증, ▲비만 등 2개 파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김탁 회장과 황규리 위원장은 ”이번 지침서가 임상에서 광범위한 부인과 영역의 환자들을 진료하는 분들이 가까이 두고 볼 수 있는 검증된 임상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탁 회장은 “그동안 산부인과내분비학 분야에도 치료제 및 치료방법 등에서도 많은 부분들이 변경, 업그레이드됐다.”라며, “회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핸드북으로 제작한 것은 물론 전체 내용을 학회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PDF 형태로 1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2024 임상지침서는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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