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이 비발디파크(강원 홍천군 소재)를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 다수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키장 내 음식점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 노력을 당부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조리현장 점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요령 안내 등 식중독 철저 당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권오상 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스키장 등 겨울철 레저시설의 이용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이용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음식물을 사전에 대량 조리해 보관․사용하거나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소독을 소홀하게 하거나 또는 시간에 쫓겨 육류․어류 등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제공할 경우 언제든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리된 음식은 즉시 제공하고 충분한 세척․소독과 가열․조리를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는 “앞으로도 시기별․계절별 국민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께 위생․안전이 확보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