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루트로닉, ‘코어레비’ 美 FDA 510k 획득
루트로닉(대표 황해령) 병원용 의료기기 ‘코어레비(CoreLevee)’가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지난 2021년 11월 해당 제품의 허가를 신청했으며, 약 1년 간의 검토를 거쳐 승인이 완료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국내와 유럽에서 코어레비로 인증을 획득한 후 현재 아큐커브(ACCUCURV)로 모델명 변경을 완료한 상태로 향후 미국에서도 모델명을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해당 건의 경우 미국 시장에 국한된 것이라기 보다는 FDA 허가 보유를 통해 진출 가능한 해외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코어레비는 고강도의 자기장을 발생시켜 전자석의 자계를 신체 환부에 적용하는 의료기기다.
강도 조절이 가능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옷을 입은 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도가 높다.
◆뷰노, 뷰노메드 본에이지™ 대만 식약청 의료기기 인증 획득
뷰노(대표 이예하) 인공지능 기반 골연령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 Age™)가 대만 식품의약품청(Taiw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뷰노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대만에서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뷰노의 현지 파트너 CHC는 대만에서 40여년 동안 축적된 풍부한 의료기기 판매 전문성과 노하우, 그룹 산하 대형병원과 다양한 현지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이다.
CHC는 뷰노의 의료영상 분야 주요 제품 4종에 대해 대만 지역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인허가 획득, 마케팅, 프로모션, 판매 및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수골(손뼈) 엑스레이를 분석해 골연령 판독을 돕는 제품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현재 국내 400 여개 이상 의료기관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우수한 제품이다”며, “지난해 대만 허가를 획득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와 더불어 뷰노의 제품이 대만 의료 현장에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와 함께 적극적인 사업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인바디 혈압계사업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
인바디 혈압계사업부문이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분야는 ▲개발(기구설계, 전자개발, 생체신호처리) ▲품질(국내CS, 해외CS, 연구관리) ▲영업(Sales&Marketing) ▲관리(전략구매) 등 총 8개 직무로 구성됐다.
관리 직무는 천안 제2공장에서, 그 외 모든 직무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바디 벤처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 접수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IBAT, 수리/직무),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 시 2개월의 신입교육 및 인턴평가 기간을 거치게 된다.
인턴 평가 기간 중 과제업무 수행 등을 통한 종합평가를 진행하며, 인턴평가 합격 유무에 따라 최종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다.
㈜인바디 혈압계사업부문 신종흔 파트장은 “인바디 혈압계사업부문의 독립적 운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혈압계에 특화된 인재를 찾기 위한 사업부문 단독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체성분분석기라는 세상에 없던 혁신 의료기기로 이뤄냈던 인바디의 성공신화를, 혈압계사업부문에서 다시 한 번 함께 써 내려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테라바디(Therabody)-맨유,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테라바디(Therabody)’가 영국의 명문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이하 맨유)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테라바디는 세계 최초의 퍼커시브 테라피 마사지건인 테라건(Theragun)을 비롯해 바이브레이션, 전기 자극, 공기압 테라피 등 다양한 프리미엄 웰니스 솔루션을 선수들에게 제공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맨유 의료팀 및 훈련 스태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품 교육도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테라바디 창립자이자 최고 웰니스 책임자인 제이슨 월스랜드(Jason Wersland) 박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 년 동안의 경기 훈련과 재활 과정에서 테라바디의 기술을 사용하는 데 앞장서 왔기에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이러한 신뢰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이다”며, “영국 축구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테라바디와 맨유간의 파트너십으로 상호 간 돈독한 관계와 협력이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E 헬스케어 ‘GE 유방 이미징 웨비나’ 개최
GE헬스케어 코리아(김은미 대표이사 사장)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유방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GE유방 이미징 웨비나(GE Breast Imaging Webinar)’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GE유방 이미징 웨비나’는 전 국립암센터 원장이자 대한외과여자의사회 회장인 이은숙 리리유의원 원장의 ‘유방암 진단과 최신 치료법’ 강연을 통해 유방암 진단부터 삼중 음성 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치료를 포함한 최신 치료법, 유전자 검사, 임상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GE헬스케어코리아 김은미 대표는 “유방암은 오늘날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암 질환으로, 발병 연령대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조기 진단 시 9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4기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30%로 나타나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이번 강의를 진행해 주신 이은숙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웨비나가 유방암 예방 및 진료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웨비나 강연을 진행한 이은숙 원장은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서 강연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웨비나 세션으로 많은 의료진이 유방암을 진단 및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라며 이 세션을 마련한 GE 헬스케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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