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루트로닉, 신제품 ‘아큐커브’ 유럽 시장 첫 공개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유럽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서 ‘아큐커브(ACCUCURV)’를 소개했다.
회사는 학회 기간 중 별도의 사전 론칭 워크숍(Pre-Launch New Body Device)과 루트로닉 디너 심포지엄(Lutronic Dinner Symposium)을 차례로 마련해 추가로 제품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아큐커브가 엔데믹으로 많은 관객을 맞이한 유럽피부과학회에서 화려한 데뷔를 마쳤다”며, “루트로닉이 유럽에서도 기술력과 효과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스위스, 스웨덴,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참가자들과 중동 참가자들까지 기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등 신제품 출시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고 말했다.
◆칼로스메디칼, 장석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 벤처 칼로스메디칼(대표이사 김철준)이 지난 9월 7일 이사회를 열고 장석주 신임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장석주 대표는 지난 5월 칼로스메디칼 연구개발본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했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에서 하지마비 환자의 근육 기능 회복을 위한 전기자극 기술 분야 연구로 의용 생체 공학 석사와 시스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재향군인병원(VA hospital)에서 박사 과정을 거친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장석주 대표는 2009년부터 중외메디칼 이사와 자회사인 코라조닉스(CorazonX)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는 메드트로닉 코리아 상무로 한국, 브라질, 터키 소재의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 다국적팀을 총괄하며 R&D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인터로조 기술연구소장 겸 상무를 역임하며 복강경을 이용한 신장신경차단시스템을 개발하고, 스타트업인 ㈜딥큐어를 공동 창업해 초대 CEO와 CTO를 거치는 등 경영능력과 연구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장석주 신임 대표는 “앞으로 디넥스(DENEXTM) 카테터와 제너레이터를 상용화하고 IPO를 2년 내에 완료할 것이다”며, “디넥스 제품의 고도화 및 고혈압 외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칼로스메디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EDGC,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샘 마틴 영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샘 마틴(Sam Martin)을 영입했다.
EDGC는 이번 영입을 통해 해외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샘 마틴 부사장은 미국에서 유전학·유전 상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디자인 석사을 전공한 아메리칸 협회 인증 유전상담사다.
개인 유전체 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최고의 유전학 회사인 인바이테(Invitae)와 앰브리 제네틱스(Ambry Genetics)에도 몸담았으며, 뉴욕시의 Beth Israel Hospital에서 8년 동안 일하면서 유전 상담으로 임상 경험이 있는 글로벌 전문가이다.
샘 마틴 부사장은 “EDGC 와 같은 뛰어난 유전체 기술과 높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 있는 바이오 회사가 한국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모국으로 돌아와 유전체 관련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국의 유전체 시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EDGC의 우수한 기술력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것은 물론 K바이오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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