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지난 24일 간단회를 통해 식생활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가이드를 소개하고, 표준가이드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범사업 추진하는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표준가이드 마련

식약처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식생활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기관이 과학에 근거한 우수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데 활용하도록 표준가이드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표준가이드는 식생활관리서비스 개발(개선) 시 안전성과 유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의 적용 ▲식생활 평가 ▲맞춤 정보 제공 4개 영역에서 서비스 개발자가 준수해야 할 기준을 10개 항목으로 제시했다. 

(표)4개 영역 10개 항목 

◆표준가이드 적용사례 발굴 시범사업 추진

식약처와 보건산업진흥원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협업하여 표준가이드 적용사례 발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표준가이드를 기반으로 평가 기준을 마련해 항목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평가해 우수 식생활관리서비스를 발굴하고,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누리집에서 우수 서비스를 추천․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부문 식생활관리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는 “이번에 개발한 식생활관리서비스 표준가이드가 기업 등에는 일정한 품질 수준을 갖춘 식생활관리서비스 개발 지침으로, 사용자에게는 식생활관리서비스의 선택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되어 신뢰도 높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식생활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 12개 기관[(민간) 가지랩, 누비랩, 눔, 더조인, 삼성전자, 이너프유, 헬스맥스, 휴레이, (공공) 서울시, 국립농업과학원, 국민건강보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등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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