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12월 9일 0시 기준으로 12~17세 청소년 1차 접종률이 50%를 넘었다.
현재 17세는 2차 접종률이 70%를 초과했고, 16세도 60%를 초과하여 접종률은 지속 상승 중이다.

◆12~17세 2차 접종 34.1% 완료
현재까지 12~17세 청소년의 1차 접종자수는 약 139만 명이다. 인구 대비 50.2%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34.1%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세부 연령별 접종현황을 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접종률이 높다.
특히 먼저 접종이 시작된 16~17세의 경우 1차 접종률은 72.8%, 2차 접종률은 65.8%로 나타났다.
(표)청소년 연령별 기본접종 현황 (12.9. 0시 기준)

◆화이자 백신…청소년 접종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
12-17세 접종에 사용되는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 식약처를 비롯해 미국 FDA, 유럽 의약품안전청(EMA) 등 각국에서 청소년 접종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또 미국(12.5일 기준 12-17세 1,309만 명 접종), 영국(12.5일 기준 12-17세 239만 명 접종), 캐나다,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12-17세 청소년 대상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외 주요국가에 비해 접종 시작 시기가 늦어 접종률은 낮지만 현재 접종이 지속 진행 중이고, 국외에서도 이미 많은 청소년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표)국내외 청소년 예방접종률(2차접종률 기준, %)

◆청소년들 연령별 확진자 발생 현황
청소년들의 연령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고3…낮은 발생률 유지
접종률이 높은 고3은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이 1·2차 접종 후 계속 감소헤 다른 학년에 비해 낮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있다.
▲16-17세…확진자 발생 감소
16-17세는 최근 접종 완료율이 60%대로 올라가면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다.
▲12~15세…18세보다 발생률 3배 높아
12~15세는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18세보다 발생률이 3배 높다. 중학교·초등학교 집단감염도 증가하고 있다.

◆12~17세 코로나19 확진자 99.8% 예방접종 미완료자
최근 2주간(11.14.~27.) 코로나19로 확진된 12~17세 총 3,320명 중 99.8%(3,315명)가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군 위중증 예방효과 100%
12~17세의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7.19.~11.27.)한 결과 ‘미접종군’에서 코로나19 발생률은 ‘2차 접종완료군’에 비해 25.3배 높았다.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예방효과는 96.1%로 나타났으며, 2차 접종군에서 위중증환자는 없어 위중증 예방효과는 100%였다.
▲미접종군 입원율 2차 접종 완료군 대비 10배 높아
중증예방효과는 미국의 사례에서도 미접종군에서 입원율이 2차 접종완료군에 비해 약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예방접종이 매우 효과적임이 확인됐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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