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가 지난 10월 3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윤석완 회장은 개회식에서 “전체 의사 중 여의사 비율은 26.5%지만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많은 여의사들이 노력한 결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 여성 대의원이 8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여의사들이 지역의사회나 대학에서 문을 두드리고 직접 참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설지영 학장이 ‘의학교육 현장에서의 여의사 리더십’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건국대학교 손인숙 의학전문대학원장, 이화여자대학교 하은희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연세대학교 정순희 원주의과대학장 등 4명의 여성 학장을 초대해 여의사의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발표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서울시의사회 등 3개 단체가 후원금을 기탁하고, 여의사회 고문들이 여의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 윤석완 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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