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비씨월드제약, 신제품 출시·수출 확대 ‘드라이브’…2025년 전략 발표
비씨월드제약이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2025년 실적 반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텔미사르탄 성분의 구강붕해정 허가를 획득하고, 8월에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여 베트남,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에서 제품군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 진출과 캐나다 TOP 5 제약사와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비씨월드제약은 향후 3년 내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美서 휴미라와 상호교환 변경 허가 획득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허가를 획득했다.
상호교환성 지위를 획득하면 환자가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바이오시밀러를 처방받을 수 있다.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현재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을 공급 중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2024년 기준 약 89억 9,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며, 이 중 79%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미국 시장에서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과 접근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GSK, 수막구균 B군 백신 벡세로 광고모델로 배우 이정현 발탁
한국GSK가 국내 유일의 수막구균 B군 백신 벡세로의 공식 모델로 배우 이정현을 발탁해 신규 광고 캠페인 ‘내 아이를 지켜주는 히어로, 벡세로’를 진행중이다.
이번 광고는 ‘우리 아이를 지켜주는 히어로, 벡세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부모와 함께 벡세로가 아이를 보호하는 든든한 '히어로'임을 강조한다.
배우 이정현은 “엄마가 된 후 아이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매일 실감하고 있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발병률이 낮더라도 치사율이 높고, 발달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인 동시에 부모 입장에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질환이기에,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증례로 배우는 항혈전제 치료전략’ 릴레이 웨비나 개최
GC녹십자가 4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의약정보사이트 'GC Connect'를 통해 '증례로 배우는 항혈전제 치료전략' 주제의 릴레이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총 9명의 의료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한 항혈전제 사용 시 주의사항과 치료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4월 17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정영훈 교수가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항혈전치료’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웨비나는 매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GC Connect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 후 시청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