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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국제약, 사노피, 스펙트럼,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8-14 15: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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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사노피, 스펙트럼,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훼라민퀸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 작품 온라인 전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지난 8월 7일 ‘마크라메 튤립리스 만들기’ 클래스를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온라인 화상 대화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진행했다. 700명이 넘는 신청자 중 선정된 70명의 참가자들은 ‘만들기 키트(KIT)’를 우편으로 수령한 후 ‘줌’을 통해 클래스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시연에 따라 마크라메 실을 활용한 매듭법을 배웠고, 이를 이용해 나만의 아름다운 튤립리스를 만들었다. 이 작품들은 지난달말부터 훼라민퀸 사이트 내 온라인 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또한, 이번 클래스에서는 작품 만들기 외에도, 여성 갱년기의 증상과 극복하는 방법, 여성 건강 관리 등 유익한 정보도 전달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중년 여성들이 실내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갱년기의 증상 극복에 도움이 되고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노피, 두필루맙 두드러기 환자 가려움증 중증도 및 두드러기 활성도 점수 개선 효과 확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두필루맙이 중등도-중증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가려움증 및 두드러기 증상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두필루맙은 항히스타민제와 병용 시 연구 24주차에 가려움증 중증도 및 두드러기 활성도 점수를 항히스타민제 단독요법 대비 약 2배 가까이 감소시켰다. 0-21점 가려움증 중증도 척도(0-21-point itch severity scale)로 평가했을 때 두필루맙 투여군에서 가려움증 중증도가 63% 감소해 표준치료요법 35% 대비 높은 감소 효과를 보였다.


사노피 글로벌 연구개발 책임자인 존 리드(John Reed) 박사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만성적인 자연경과와 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효과적인 치료제를 찾지 못한 환자에게 상당한 신체적, 정서적 부담을 주는 질환이다”며,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두필루맙이 주요 3상 연구를 통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한 다섯 번째 질환이다. COVID-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임상시험의 성공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수행한 사노피의 기민함과 능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스펙트럼, FDA로부터 CRL 수령…FDA ”롤론티스, 재실사 필요”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미국 동부시각 기준 8월 6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각 6일 20시 30분)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BLA 신청서에 관한 CRL(Complete Response Letter)을 미국 FDA로부터 수령했다며, 롤론티스 생산 관련 실사에서 보완사항이 있어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스펙트럼은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설명을 FDA에 요청할 예정이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FDA와 미팅을 갖겠다는 입장이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사장은 이번 결과는 매우 유감스러우나 우리는 FDA와의 미팅을 통해 해결 방안 및 일정을 확정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당사는 롤론티스의 시장 출시를 위하여 허가 절차를 최대한 완벽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서울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자연조산치료 공동 연구 착수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 함태진)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찬욱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과 함께 진행하는 엑소솜 기반 자연조산 치료제 개발 연구 프로젝트가 보건복지부 주관 공익적 의료기술연구사업의 저출산극복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간 자연조산의 태반염증 병기-등급 정밀분석기술 개발과 영장류를 이용한 자연조산모델 구축 및 엑소솜 기반 자연조산 치료제 개발’ 과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자연조산 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엑소솜 기반 자연조산 치료제의 임상시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리아스 최철희 공동대표는 “지난 개념입증 선행연구를 통해 조산 치료에서 태반장벽을 통과하는 엑소솜의 약물전달시스템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영장류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과제를 통해 자연 조산 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리아스는 계속해서 우리가 가진 플랫폼 기술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계와의 협업을 통해 미충족 요구가 높은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 ‘업리즈나주’ 허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이사 요모기다오사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이하 NMOSD) 치료제 ‘업리즈나주(성분명 이네빌리주맙)’가 지난 8월 5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


‘업리즈나주’의 효능효과는 ‘항아쿠아포린-4(Aquaporin-4, AQP4) 항체 양성인 성인 환자에서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의 치료’이며, 권장용법용량은 ‘첫 투여에 300 mg 투여 후, 2주 후에 300 mg 추가 투여, 첫 투여일을 기준으로 6개월 후부터는 6개월 간격으로 1회 투여’로 치료 편의성이 우수한 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리즈나주’의 적응증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은 주로 시신경과 척수신경을 침범하는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탈수초성 질환이다. 대부분 환자들에서 지속적인 재발(relapse)의 경과를 보이며 회복이 불완전한 경향이 있어, 추가 재발(relapse)을 예방하는 것과 그에 따른 장애를 방지하는 것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의 핵심이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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