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 개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지난 11월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협력사 및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를 초청해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개최한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은 지난해 ‘공급망 Partner’s Day’로 개최됐으며 동아에스티와 협력사가 공급망 관리 공동 대응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하자는 의미로 명칭을 변경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공급망 동행 포럼을 통해 협력사들이 공급망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같이 만들어가는 동아에스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데노수맙 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 국내 첫 동시 허가
셀트리온이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치료를 위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 개발명: CT-P41)’와 암 환자의 골 전이 예방을 위한 엑스지바(XGEVA)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OSENVELT, 개발명: CT-P41)’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이번 허가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 남성 골밀도 증가 치료 등을 포함한 프롤리아의 전체 적응증(Full Label)과 암 환자의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를 포함한 엑스지바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이뤄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동시 허가로 국내 환자들에게 기존 치료제와 동등한 효능을 제공하면서도 더 경제적인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국내 허가를 바탕으로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신속히 허가를 추진해 퍼스트무버로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노피 듀피젠트, 글로벌 처방 환자 100만 명 돌파 ‘100만 개의 스토리’ 사내행사 개최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에 따르면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글로벌 처방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환자들의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100만 개의 스토리’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100만 개의 스토리’ 사내행사는 전세계 다양한 제2형 염증질환을 겪고 있는 100만 명 환자들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미충족 수요 해소방안을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경은[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Pharma) 총괄 다국가 리드]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제2형 염증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기저에 존재하면서 환자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시작해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양진 등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웠던 질환들에 적응증을 확대하며 현재는 글로벌 환자 수 100만 명에 이르게 됐다.”라며, “여전히 치료가 제한적인 제2형 염증성 질환들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듀피젠트는 제2형 염증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GC녹십자·카나프테라퓨틱스, 이중항체 ADC 치료제 공동개발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이사 이병철, 이하 ‘카나프’)와 이중항체 약물접합체(이하 ‘이중항체 ADC’)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옵션 권리가 포함된 공동개발 계약이며, 카나프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 양사가 합의한 요건에 충족할 시 GC녹십자가 옵션 행사를 통해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형태이다.
양사는 타겟 및 옵션 요건, 전체 계약 규모 등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GC녹십자는 항암 및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카나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항암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GSK, 세계 남성의 날 맞아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11월 19일 ‘세계 남성의 날’을 맞아 ‘15년 동안 한국 탈모인과 함께한,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는 지난 15년 간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쌓아온 다양한 임상적 가치와 안전성을 중심으로 크게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M자 탈모에 효과적 △글로벌 3상 연구를 통해 확인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한국 남성 대상 5년 데이터 연구를 통해 확인된 개선 효과 △피나스테리드 1mg으로 개선 보이지 않은 환자에서도 확인된 개선 효과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이동훈 전무는 “5알파환원효소 1, 2형을 모두 억제해 M자, 정수리 등 다양한 유형의 남성 탈모를 치료하는 오리지널 듀얼 억제제(Dual inhibitor) 아보다트의 국내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 허가 15주년을 맞이하며, 그간 아보다트가 남성 탈모인들의 곁에서 이뤄온 성과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발표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GSK는 국내 탈모인들을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탈모 치료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