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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4월 26일 0시부터 5월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 적용 - 8명까지 사적모임 가능
  • 기사등록 2021-04-24 0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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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인구 10만 명 이하의 12개 군(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1단계로 적용하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적 운영
시범 적용 기간은 4월 26일(월) 0시부터 5월 2일(일) 24시까지 적용(1주간 시행 후 연장)한다.
다만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하여 사적모임, 종교활동 제한에 대해 지자체에서 별도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1단계 조치는 사적모임 제한이 없지만 지나친 방역완화를 우려해 ‘8명까지 사적모임 가능(2단계 조치)’ 적용이 가능하다.
또 고령층 종교활동, 타 지역 주민이 집합, 종교행사를 위해 이동하여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종교시설 모임·식사·숙박 제한 등의 조치도 가능하다.


◆특별방역관리 강화
경상북도는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별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고령자 방역 관리 강화
시범지역의 고령화율은 35.3%로 전국 평균 16.6%에 비해 높은 상황으로 고령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요양시설,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시설(140개소)에 대한 상시 방역 점검 및 이용자 1일 2회 발열검사로 유증상 발견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요양병원·시설, 노인·장애인시설 등의 종사자 선제검사를 확대한다.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사 등의 자격을 갖춘 행복도우미(115명)가경로당(3,034개소)에 주 1회 이상 방문하여 방역 활동 및 홍보를 실시한다.
또 노인일자리 창출지원기관(시니어클럽 등)을 통한 방역수칙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


▲위중증환자 대응 강화
고령층 밀집지역에서 감염이 확산 되는 경우 위중증 환자비율, 치명률이 높아지는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므로 위중증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중등증 환자의 경우 도내 감염병전담병원(6개소, 858병상)을 활용하고, 위중증환자 이송을 위한 소방·해경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동국대경주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과 긴급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광지 방역 관리 강화
봄철 나들이 등 관광지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실제 울릉도 입도 전·후 발열 체크로 유증상자에 대한 발견을 강화한다.
주요 관광지, 버스터미널 등 현장 방역인력을 확충(104명→200명)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업종단체 등의 다중이용시설 자율방역을 강화한다.
관광객 분산 유도를 위해 시·군별 유명 관광지역 숙박·음식점 등 사전 예약제와 안전여행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한편 경북 인구 10만 명 이하 12개 군의 4월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하루 1명이 안 되는 수준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또 12개 군의 면적은 서울의 15배, 인구수는 4.3%로 인구 밀도가 서울의 0.3% 수준으로 코로나19 발생 시 감염 확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경북은 지난 2020년 2월 19일부터 코로나19가 발생해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지역경제의 전반적 침체로 민간경제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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