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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일(12.16.~12.22.)간 국내 코로나19 발생 환자 1일 평균 985.6명…의료체계 확충 중 - 검사 확대, 임시 선별검사소 비수도권 확대 중
  • 기사등록 2020-12-23 0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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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환자도 증가세에 있다.
12월 22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12.16.~12.22.)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6,899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985.6명이다.
이 중 지난 1주일(12.16.~12.22.) 동안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를 통한 확진자는 609명으로, 1일 평균 87명이 발생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1일 평균 환자 수가 708.6명으로 71.9%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수도권 환자의 비중이 큰 상황이다. 
비수도권은 1일 평균 27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남권이 75.4명이고, 충청권 63명, 경북권 56.9명, 호남권 38명, 강원 23.1명, 제주 20.6명 등이 발생했다.
(표)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12.16.~12.22.)

60대 이상 환자와 위중증 환자도 증가추세이다.
최근의 집단 감염은 종교시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사업장(콜센터, 금융기관, 공기업, 제조회사 등), 교육시설, 스키장, 교정시설, 건설현장 등 일상과 밀접한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진단검사 대폭 확대
정부는 신속하게 감염자를 찾아내 적기에 치료하고, 빠른 격리와 추적 조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11월 하루 평균 검사 건)보다 약 7배 급증
이를 통해 지난 12월 21일 약 10만 8,000건을 검사했다. 이는 11월 하루 평균 검사 건(1만 5,113건)보다 7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12월 22일 전국 선별진료소의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약 5만 9,000명 수준까지 급증했다.
▲임시 선별검사소 확대
수도권 선별진료소의 경우 운영시간을 야간과 휴일까지 연장하고,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수도권에서는 임시 선별검사소 138개소(서울 55개소, 경기 73개소, 인천 10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12월 22일 하루 약 5만 건을 검사하는 등 지금까지 총 24만여 건의 선제검사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경남·대구 등 비수도권 지역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


◆의료체계 역량 확충
의료체계의 역량도 신속히 확충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가용병상 포함+병상 추가확보, 의료인력 지원 
지난 12월 13일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을 발표한 후 기존 가용병상을 포함해 생활치료센터는 목표 7,000병상 대비 6,792병상, 감염병전담병원은 목표 2,700병상 대비 1,147병상, (준)중환자 병상은 목표 300병상 대비 112병상을 확충했다.
또 생활치료센터, 병원 등에 의사 113명과 간호사 308명, 의대생봉사단 48명 등 총 716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중등증 환자 병상…72.4% 수준 관리
12월 21일 기준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은 전국 47.7%이다.
감염병전담병원과 거점 전담병원의 중등증 환자를 위한 병상은 이번 주 163개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72.4%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 44병상, 수도권 10병상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전담치료병상…연말까지 약 500개 확보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병상 확보 명령 등을 통해 12월 21일 19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전담치료병상을 263개까지 확대·운용 중이며, 상급종합병원 등을 통해 연말까지 약 500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병상 대기 환자 차츰 감소
병상을 확충하고 운영을 효율화하면서 수도권의 병상 대기 환자도 차츰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2월 18일 병상배정권 변경 명령을 발동한 후 수도권 내 전담병원의 가용병상에 대한 배정 권한을 지자체장에서 중수본의 수도권 긴급대응반장으로 변경했다.
또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건강한 고령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도록 개선(12.18.)했다.
이에 따라 12월 22일 기준 수도권 내에서 확진 후 대기가 1일 이상인 확진자는 248명으로 전일(354명)에 비해 106명 감소했다.
(표)수도권 1일 이상 대기자

중수본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병상을 확충하고 신속하게 환자를 배정하여 대기자를 최소화하고, 모니터링도 강화(지자체·보건소 인력이 유선통화, 앱 등을 활용해 대기자 상황을 점검하고,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 내 공보의가 1일 최소 1회 유선전화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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