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적극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도록 함으로써, 병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상황실 배정환자 중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1,719명(66.5%)이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2,025병상 확보
정부에 따르면 감염병전담병원의 경우 수도권에 지난 주 대비 320개 병상을 확충하여 9월 2일 기준으로 총 2,025병상을 확보했다.
9월 4일(금)까지 77개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원 지정 등 위·중증 환자 적극 대응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원 지정 등을 통해 9월말까지 110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해 최근 늘고 있는 위·중증 환자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13개 시설, 3,179명 규모 운영 중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13개 시설, 3,179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9월 2일 기준 1,537명의 추가 입소가 가능한 상황이다. 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다음 주까지 3개 시설, 약 1,000명 규모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수도권 중환자 병상 및 인력 지원
국방부는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확보 지원을 위해 수도병원의 8개 병상을 중환자용 병상으로 전환하고, 군의관 및 간호인력 68명을 투입하여 9월 4일(금)부터 중환자를 치료한다.
또 9월 4일부터 수도권의 공공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 총 9개 기관[9월 4일(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가천길병원, 우정공무원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코이카연수원), 9월 7일(시립북부병원), 9월 8일(시립서남병원), 9월 14일(시립서북병원)]에 대해 22명의 군의관을 우선 파견한다.
앞으로도 추가 인력지원 등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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