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민포럼’참여자를 모집한다.
일반시민들이 대상이며, ‘정밀의료 기술’에 대한 기술영향평가를 하게 된다.
‘시민포럼’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정밀의료 기술이 국민에게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포럼’ 참여자 모집은 7월 1일(수)부터 7월 14일(화)까지이며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KISTEP)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선정
과기정통부는 ‘정밀의료 기술’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선정위원회, 전문가 및 일반인 온라인 설문, 부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2020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선정했다.
정밀의료 기술은 개인의 유전 정보, 임상 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분석하여 질병의 진단, 치료, 예측,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최적의 맞춤형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현재는 암이나 희귀질환 분야에서 주로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추후 헬스케어 분야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하여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해오고 있다.
기술영향평가는 전문가 관점의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시민 관점의 ‘시민포럼’을 동시에 운영해 상호 보완적으로 실시된다.
‘기술영향평가위원회’는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이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에 가져올 영향을 평가하고, ‘시민포럼’은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기술의 긍정적·부정적 영향에 대한 아이디어 및 정책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 ‘온라인 참여 창구’도 운영 예정
7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일반 국민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 창구’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참여 창구에 수시로 제공되는 기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11월경에는 산학연 전문가 외에도 일반 국민들이 기술영향평가 결과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국민 공개토론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석래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정밀의료 기술의 파급효과에 대해 사전에 함께 생각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평가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해당 기술이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쳐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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