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최기영)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인 일자리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분야의 인력이 참여하는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2,925억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10대 분야 150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한다.
2,925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어 584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추경사업은 인공지능 산업 발전은 물론 코로나발 일자리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는 의료인, 미용사, 항해사, 반려동물 훈련사, 영양사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인력도 이번 사업에 대거 참여한다.
헬스케어 분야에는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등 23개의 국내 주요병원들이 대거 참여했고, 영상의학과, 피부과 등의 전문 의료진들이 의료 데이터 가공에 다수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 아인플래닛은 소상공인 미용실 200개점을 지정해 미용사를 활용한 헤어스타일 이미지 데이터 수집에 나설 계획이며,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전문항해사를 통해 해상부표 등의 해상이미지를 분석하고, △ 메트릭스코퍼레이션은 반려동물 훈련사 자격증을 소지한 훈련사를 활용해 반려동물 영상의 행동을 분석하고, △ 에이아이더는 영양사 면허 소지자를 활용해 음식 레시피 영양성분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대비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적정한 수준의 보수 등 처우가 개선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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