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기준 자가격리자 1명이 무단이탈이 확인됐고, 유흥시설, 대중교통 방역수칙 위반이 236건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상황 및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관리 방안을 점검, 발표했다.
◆각 지자체 40개 분야 총 1만 6,396개 시설 점검
6월 13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흥시설 5,157개소, △대중교통 3,671개소 등 40개 분야 총 1만 6,396개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출입명부 미 작성, 거리 두기 미흡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236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했다.
▲유흥시설 심야 시간 특별점검…방역수칙 위반 시설 20개소 행정지도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125개반, 900명)으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737개소를 대상으로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 결과 812개소가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으며, 영업 중인 업소 2,925개소 중 마스크 미 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 시설 20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했다.
◆자가격리자 총 3만 6,749명
6월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3,031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됐고 3,599명이 해제돼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총 3만 6,749명(국내 발생 6,014명, 해외 입국 3만 735명)이다.
▲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 93.2% 설치
지난 주(6.6~6.12) 신규 자가격리자는 2만 1,327명으로 그 전 주(5.30~6.5) 2만 6,417명에 비해 5,090명 감소했다.
자택 격리자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93.2% 설치됐다.
▲현재 14명 안심밴드 착용
6월 13일 민원인의 신고로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1명을 확인했으며, 고발 조치했다.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123명이며, 이 중 109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14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16개 시도 79개소 임시생활시설 운영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가 생활하며, 자가격리를 하거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릴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79개소(2,935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 1,044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장비 활용과 유선 감시를 병행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6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