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지난 4월 7일 북한산 등산 중 의식을 잃은 환자가 헬기로 이송되어 빠르고 정확하게 응급 처치를 시행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등 주요 임상과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는 당직 시스템으로 수준 높은 응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지역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또 산악 지역이 많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헬기 이송 환자 대응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으며, 개원 전부터 수차례의 헬기 이송 환자 원내 이송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한 처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4월 1일 개원 후 일주일만에 일일 외래환자 약 1,500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장기 이식 수술 및 심장 수술 등 난이도 있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며 안정감 있게 개원 후 첫 한주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