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014년 도로명 주소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미래의 주소 활용층이 성장했을 때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일일교실’을 시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4월 4일 부흥초등학교 3학년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개 초등학교 1 260명에게 직접 홍보 및 교육에 나섰다. 특히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를 자체 제작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일일교실’은 ▶재미있는 도로명 주소 이야기 (도로명 주소란 무엇인가요?) ▶ 아! 이렇게 생겼구나 (도로명 주소 시설물 보는 법) ▶도로명 주소 이것이 궁금해요! (자주하는 질문) 도로명주소의 편리성과 부여기준 길찾기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 도시계획과 박헌섭 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완전히 정착되면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화재 등 위험발생시 현장도착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효과적”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12월말까지 찾아가는 도로명 주소 일일교실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방문해 홍보할 계획이다.

 

참고로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또는 도로명주소로 검색하거나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 (www.juso.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