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직원들의 국제화 역량을 증진하고 국제자매도시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 9일 시정회의실에서 기초 일본어 교실을 개강했다.
기초 일본어 교실은 2013년 4월부터 포천시에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는 일본 호쿠토시 교환공무원 와타나베 미즈호씨를 강사로 해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4개월간 매주 월요일 일과 후에 한시간씩 운영된다.
김정식 자치행정과장은 “가을철 행사준비와 바쁜 업무일정에서 교육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어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의 열정과 스스로 발전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포천시의 발전을 이끈다”며 “이번기회를 통해 일본 교환공무원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어학능력이 우수한 인재배양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4개월의 기간 동안 성실하게 교육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30명의 직원들과 박정현 공익법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한국어가 서툴지만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미즈호씨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열심히 교육에 임하여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