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제약기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IBK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 ‘IBK 창공’과 협력해 5월 20일 서울 중구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K-BIC)에서 ‘K-BIC 벤처카페’를 개최했다.
◆K-BIC 벤처카페, 2023년부터 투자유치 성과 축적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K-BIC)는 보건산업 분야 전주기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컨설팅·기술평가·금융연계·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2023년 8월부터 K-BIC 벤처카페를 운영하며 바이오헬스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글로벌 제약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창업기업을 투자유치(IR)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업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로 한 창업기업은 2025년 ‘K-BIC STAR DAY 연계 벤처카페’ 참여를 통해 IR 발표와 투자자 파트너링·네트워킹 지원을 받아 같은 해 1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IBK 창공과 협업 본격화…투자·사업화 지원 확대
이번 행사에는 제약 분야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투자·사업화 지원 경험을 축적해 온 IBK 창공(운영사 시너지아이비투자)이 참여한다.
IBK 창공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으로, 기업은행이 축적한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와 컨설팅 역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투자유치(IR), 국내외 제약사 등과의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창업기업의 투자 및 사업화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 유망 10개사 기술설명회
투자유치 IR에서는 IBK 창공 육성기업 중 인공지능(AI)·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유망 창업기업 10개사가 참여해 보유기술의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한다.
참여기업은 엠엑스티바이오텍, 디알큐어, 에이닷큐어, 바이오솔빅스, 다임바이오, 에이지온, 엑스큐브, 라이플렉스사이언스, 비욘드디엑스, 프나시어 등이다.
10개 참여기업의 발표 기술은 세포치료제부터 AI 기반 정밀진단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엠엑스티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역노화 및 활성화 기기인 차세대 세포 엔지니어링 플랫폼 ‘오르디’를, 디알큐어는 직장암 환자를 위한 산소생성형 방사선 치료제를 소개한다.
에이닷큐어는 음성 분석 기반 심부전 상태변화 조기감지 AI 모델을, 바이오솔빅스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심부전 세포치료제를 발표한다.
다임바이오는 뇌전이암 타겟의 2세대 PARP 표적항암제를, 에이지온은 메조다공성 나노전달체 기술 기반 고효능 약물전달시스템(DDS) 및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엑소프록실'을 선보인다.
엑스큐브는 의료AI 및 3D모델링 기반 소프트웨어를, 라이플렉스사이언스는 microRNA-204 분해 기반 ASO 연골 재생 주사를 소개한다.
비욘드디엑스는 혈액 내 다중 바이오마커와 AI 기반 통합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정밀진단 솔루션을, 프나시어는 자가 투여가 가능한 정맥주사(IV)→피하주사(SC) 약물 전달 시스템을 발표한다.
◆대웅제약 등 5개 제약사와 1대1 파트너링
국내외 5개 제약사와의 현장 비즈니스 파트너링(1대1 미팅)도 진행된다.
대웅제약, 대원제약, 제이랩스코리아 등이 참여해 창업기업의 기술력과 공동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투자·공동연구·사업개발 고도화 등 실질적 후속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벤처카페 네트워킹 시간에는 창업기업·투자자·산업전문가 간 연구협력·공동개발·투자 등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민간 전문기관 협력 확대로 창업 생태계 강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제약사-전문기관-창업기업 간 협력과 사업화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전문기관은 투자자, 국내외 제약사 사업개발(BD) 담당자, 임상·인허가 전문가, 변리사 등을 포함한다.
IBK 창공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와 사업화를 위한 국내외 제약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망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산업계 연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