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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⑥]경희대, 동탄성심, 분당서울대, 일산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4-30 2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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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 ICT 기반 몽골환자 유치·사후관리 국책과제 선정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6년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희대병원 정민형 국제진료센터장(산부인과)을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케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상호,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된다.

몽골 중증환자 대상으로 입국 전 상담부터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을 ICT 플랫폼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의 핵심 기술은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리터러시 M&Dr’ 플랫폼이다. 

몽골환자가 전용앱(리터러시M)에 의료기록이나 건강지표를 입력하면 경희대병원 의료진은 전용 대시보드(리터러시Dr)를 통해 표준화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화상 협진과 정밀한 사전 진단이 가능하며, 귀국 이후에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정민형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경희대병원의 중증 질환 진료 역량과 ICT 기술이 결합된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찾을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의료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이상호 대표는 “리터러시 M&Dr 플랫폼이 국가적 실증 사업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되어 뜻깊다”며 “언어와 국가의 장벽을 넘는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구축해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탄성심병원, ‘병원체험학교’ 참여자 모집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이 5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 병원 본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운영하는 ‘병원체험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화성·오산·용인·수원·평택·안성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이며, 회차별 최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병원체험학교 소개 ▲수술실 의료 활동 이해 ▲올바른 손 씻기 체험 ▲우리 몸 속 세포와 인체 구조 탐구 ▲미션 수행 및 수료식 등으로 학생들이 의료 환경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현장체험 활동을 다시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 견학이 아닌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신청은 매월 1일 오전 9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1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첫 평일에 접수가 진행된다.

한성우 병원장은 “병원체험학교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불재난 대비 종합훈련 실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지난 29일 이 병원에서 분당소방서, 경기도·성남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6년 산불재난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1.20.~5.15.)을 맞아 분당서울대병원이 산불 취약 특수보호시설임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산불 발생 시 환자 및 종사자의 신속한 대피,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병원 대피·진화요원 122명을 비롯해 분당소방서, 경기도·성남시 관계자 45명 등 총 167명이 참여했다. 구급차·살수차·사다리차 등 차량 16대도 동원됐다. 

훈련 참가 대상이 아닌 부서는 별도 도상훈련을 병행해 전 부서가 산불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송정한 원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 절차 확인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일산소방서, 업무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4월 30일 일산소방서와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수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19구급대 이송 응급환자의 병원 수용 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증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중증도에 따른 신속한 이송 및 적정 의료기관 선정 ▲이송 전 사전 통보 체계 유지 ▲이송 및 수용 과정에서의 기관 간 협력 강화 ▲응급환자 수용 지연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수용과 진료를 담당하고, 일산소방서는 현장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평가해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등 각 기관의 역할을 바탕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송 과정에서 병원과 119구급대 간 사전 통보 및 소통을 강화하고, 수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계해 신속한 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창훈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이송과 즉각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내 응급환자 수용 공백을 최소화하고 필수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방서 간 중증응급환자 이송·수용 협력체계를 구축한 첫 사례로, 지역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와 신속한 치료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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