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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안암, 단국대,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8-14 2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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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암병원,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전시회·음악회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13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과 함께 의료인 독립운동가 전시회와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인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고려대 의료원의 설립 이념인 ‘민족과 박애’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내원객이 참석했다. 

특히,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설립에 기여한 독립지사 김탁원 선생의 후손인 김중강 교수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대한이 살았다’는 메디컴플렉스 신관 로비에서 진행됐다. 

음악감독 도희선과 소프라노 김주희, 메조소프라노 장경은, 테너 신지한 등 유수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대한이 살았다’, ‘아름다운 나라’, ‘신아리랑’ 등 광복의 의미를 담은 곡들을 선사했다. 

의료인 독립운동가 전시회 ‘독립을 위한 처방전’은 신관 2층 복도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하거나 지원했던 의료인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이 오늘날 우리에게 남긴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독립운동 관련 도서기부도 뒤따랐다. 

독립기념관과 송윤정, 황정희 검무가, 최영임님 교육가가 어린이를 위한 역사도서 약 200권을 기부했으며 어린이 병원학교에 비치됐다.

한승범 병원장은 “일제강점기 의술과 헌신으로 조국을 지킨 의료인들의 발자취는 우리가 지향하는 의료인의 모습이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인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과 인류애를 느끼고 광복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사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의료계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역사 속 인물들의 업적을 알리고, 후대에 그 정신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충남근로자건강센터, 업무협약 체결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류재욱,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14일 충남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정배)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한 자원 연계 및 협력, ▲보건의료 종사자 교육에 대한 인력 및 자문 지원, ▲상호 연계 가능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기관 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는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 보건의료 종사자 대상 전문교육사업에 충남근로자건강센터의 전문 인력 및 자원을 연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유미 단국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법무법인(유한) 태평양‘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지난 13일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본건 사업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법률 이슈의 발굴 및 논의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치과의료정보 콘텐츠의 개발 및 적용 ▲ 기타 상호 협력·지원이 가능한 분야의 발굴과 사업화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용무 병원장은 “병원이 축적해 온 데이터 기반 임상치의학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료 정보기술 서비스를 주도하겠다”며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의 협업을 통해 규제와 법적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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