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강원대, 부산대, 아주대, 중앙대광명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8-12 21:30:02
기사수정

8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강원대학교 간호대학, 협약 체결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김태석)가 지난 11일 강원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이용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공동 모색 ▲학술적·임상적 자원의 연계를 통한 환자안전 교육 강화 ▲의료현장 실습과 연계된 환자안전 교육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권 예비 의료인들에게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교육 초기 단계부터 인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대 간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와 연계된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 간 연계를 통해 환자안전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산업재해 골든타임 대응 위한 응급의료 협약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이 지난 11일 이 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SB선보㈜와 ‘응급의료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현장에서 중증 외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 지원과 예방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B선보㈜ 및 사내 협력사 근로자에게 중증 외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한 신속한 이송 및 초기 응급처치, 적절한 전문 진료가 이뤄지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외상외과 전문의가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응급처치와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해, 정기적인 산업안전 교육·재해 예방 활동·위기 대응 훈련 등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운 병원장은 “산업재해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명은 물론 회복 가능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한상욱)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이 의료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관계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사업 추진 계획과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스마트 돌봄 로봇 적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권역외상센터에 도입된 배설 케어 로봇의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 연구사업부 허윤정 교수의 기획으로 출발햇으며, 아주대학교 첨단의학연구원이 실증 설계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배설 케어 로봇 전문기업 ㈜큐라코도 본 사업의 기술 개발 및 운영 주체로 참여하여,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기술 적용과 검증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실증 결과는 ▲간호업무 소요 시간 변화 ▲환자 만족도 및 수용도 ▲실금피부염 등을 중심으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하며, 향후 중증응급환자의 확산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실증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외상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간호 인력의 근무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학이 협력하여 외상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스마트 돌봄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 로봇수술 2천례 달성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이 최근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4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지 약 3년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2000번째 수술은 산부인과 최현진 교수가 집도했다. 최 교수는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전자궁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환자는 현재 빠르게 회복해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다.

이용성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은 “숙련된 집도의와 마취통증의학과의 긴밀한 협진,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 최신 장비를 활용한 정밀 술기 덕분에 합병증 최소화와 빠른 회복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동시에 높이는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훈 병원장은 “1000례 이후 단기간에 2000례를 달성했다는 것은 병원의 수술 인프라와 역량이 한층 강화됐음을 입증한다”며 “고난도 중증수술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수술 잘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931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신신,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머크, 알피바이오, 지씨셀, 큐라클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