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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제약사 이모저모]녹십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에스티팜, 한미약품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6-18 0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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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수상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5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남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모성보호 및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적극 운영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율 출퇴근 등 글로벌 수준의 근무 제도를 정착시켰으며, 경력 개발을 위한 사내 교육 및 직무 전환 제도도 운영해 임직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점유율 22% 기록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말 유럽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했다. 2021년 4%에서 4년 만에 5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정맥주사 제형 ‘램시마’까지 합산한 전체 램시마 제품군은 유럽에서 71% 점유율을 달성해 인플릭시맙 환자 10명 중 7명이 램시마 제품군으로 치료받고 있다.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2022년 1%에서 2024년 21%로 급성장했고,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는 출시 두 달여 만에 2%p 이상 점유율을 확보했다.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는 늦은 출시에도 28% 점유율로 유럽 내 9개 베바시주맙 제품 중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에스티팜, TIDES USA 2025 참가…북미 RNA 치료제 시장 공략 박차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이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TIDES USA 2025’에 참가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TIDES USA는 올리고 및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학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기업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제조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에스티팜은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mRNA,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small molecule, gRNA, Monomer 등 RNA 기반 치료제 플랫폼 사업 전반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다양한 공동 개발 및 위탁생산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함께 RNA 기반 CDMO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에스티팜 사업본부장 최석우 전무는 ‘The Solution Provider for RNA-Based Therapeutics’라는 주제 발표와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기술을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CDMO 전문기업으로서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무좀약 ‘무조날맥스외용액’ 출시

한미약품이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출시했다. 

국내 첫 출시되는 테르비나핀 성분 외용제로, 기존 시클로피록스 성분과 다른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사용 후 이후 주 1회 사용하는 간편한 용법으로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됐다.


◆GC녹십자 美관계사 큐레보, 대상포진백신 확장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

GC녹십자의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대상포진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임상 2상 확장 연구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만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기존 상용 백신 ‘싱그릭스’와 비교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특히 만 70세 이상 고령층도 포함해 고령층 대상 효능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큐레보는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후 두 달 만에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하며 빠른 실행력을 보였다. 향후 3상 진입과 상업화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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