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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제약사 이모저모]룩사, 메타비아, 바이엘, 온코닉테라퓨틱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6-23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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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메타비아, EASL 2025에서 MASH 치료제 ‘DA-1241’의 우수한 간 보호 및 혈당 조절 효과 발표

동아에스티 자회사 메타비아가 EASL Congress 2025에서 MASH 치료제 ‘DA-1241’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DA-1241은 GPR119 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109명의 MASH 환자를 대상으로 한 16주 임상에서 100mg 투여군은 ALT 수치가 평균 22.8 U/L 감소했고, CAP 수치는 23.0 dB/m 감소했다. 

간 지방 함량은 19.9% 감소했으며, HbA1c는 0.54%p 감소하는 혈당 조절 효과도 확인됐다.


◆룩사, 2025 ARVO서 차세대 건성황반변성 치료제에 글로벌 제약사 ‘주목’

룩사 바이오테크놀로지의 건성황반변성 세포치료제 ‘RPESC-RPE-4W’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실제 미팅을 진행 중이다. 

ARVO 2025에서 Phase 1/2a 임상 Cohort 1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안전성과 시력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 치료제는 앞서 미국 FDA로부터 재생의학 첨단치료(RMAT)에 선정된 바 있다. 

룩사는 올해 안으로 임상 내 투약을 마무리하고 FDA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엘, 유럽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서 CONFIDENCE 연구 결과 발표

바이엘이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와 SGLT-2 억제제(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치료 동시 시작의 우수한 효과를 보인 2상 CONFIDENC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제62회 유럽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 2025)에서 발표됐으며,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도 동시 게재됐다.


CONFIDENCE 연구 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신장병 환자가 케렌디아와 SGLT-2 억제제를 동시에 투여받은 경우 치료 180일 후 요-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이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52%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는 케렌디아 단독 투여군 대비 29%, SGLT-2 억제제 단독 투여군 대비 32% 더 높은 감소 폭이다. 특히 투여 시작 후 14일 시점에 UACR이 30% 이상 감소하는 치료 목표를 달성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두 약제 동시 투여군과 각 약제 단독 투여군이 유사했다. 모든 사전 지정된 하위 그룹에서도 일관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케렌디아는 최초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MR) 길항제로,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신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3상 임상연구에서 만성신장병 진행 억제 효과 및 심혈관계 혜택을 확인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P-CAB신약 자큐보 “북유럽 진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스웨덴 소재 제약기업과 국산 신약 37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북유럽 5개국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랜드에서 '자큐보정 20mg'의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자큐보는 현재까지 중국, 인도, 멕시코 등 전세계 21개 국가에 기술수출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이 체결됐으며, 이번 북유럽 진출로 총 26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해 4월 허가승인을 받고 10월 국내 출시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국내 첫 ‘저인산효소증’ 단독 심포지엄 HaPPy 성료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5월 29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저인산효소증(Hypophosphatasia, HPP)’에 대한 국내외 최신 진단 및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HaPP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처음으로 개최된 저인산효소증 단독 학술 행사로, 소아내분비내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치과, 신생아과 등 관련 진료과에서 약 90명의 의료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좌장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가 맡았으며, 미국 캔자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에릭 T. 러시 박사,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주희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강정민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러시 박사는 저인산효소증이 다양한 전신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계통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증상이 근골격계 질환과 유사해 오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연령 평균 대비 낮은 ALP 수치가 반복적으로 관찰될 경우 저인산효소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렌식을 활용한 효소대체요법의 치료 효과도 소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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